금융위, P2P 대출 투자한도 2배 상향

부동산 대출 투자한도, 상품당 투자한도는 기존대로

2018-02-23     이승겸 기자

신용대출과 동산담보 대출 등 개인간(P2P) 대출거래에 대한 업체당 개인 투자한도가 연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두배로 늘어난다.

지난해 연간 1000만원 한도에 "투자가능 규모가 너무 작다"고 불만을 제기한 업체와 투자자들에 대한 소폭 완화 결정이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과 최종 심의를 통해 P2P 대출 개정 가이드라인을 확정했다며 22일 밝혔다.

이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부동산 대출관련 투자한도와 투자 상품당 투자한도는 기존대로 1000만원, 500만원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