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세청 사람들, "내 피로 생명 살릴 수 있다면"

‘사랑의 헌혈운동’ 참여...반기 1회에서 올해부터 분기 1회로 늘릴 방침

2018-02-23     임태균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병수) 사람들이 23일 대전청사 안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였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차량을 불러 진행한 이날 헌혈행사에는 지방청 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전국세청 사회봉사단장 최용섭 운영지원과장은 "저출산-고령화 추세와 동절기 학교방학, 한파 등으로 헌혈인구가 줄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기획된 행사"라고 밝혔다.

최 과장은 “헌혈행사는 사람의 귀중한 생명을 살린다는 남다른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국세청은 실제 지난해 상하반기 2번 헌혈행사를 벌였고, 올해는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