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윤태식)은 23일부터 7월14일까지 4차례에 걸쳐 수출입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FTA·AEO·관세환급 제도를 활용한 수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한다.최근 세계적인 경기 부진, 수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기업이 FTA(자유무역협정)·AEO(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관세환급 제도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도록 하기 위함이다.총 4회 개최되는 특강은 전국 주요 도시(서울·부산·인천·대구)에서 차례로 진행되며, 실시간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교육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19일부터 주차장, 체육시설, 녹지, 회의실, 강당 등 전국 각지의 세관이 보유한 공공시설의 국민 개방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공공시설의 유휴시간에 지역주민 등이 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국민 일상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공공시설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서다.관세청은 주차장 34개(1738면), 체육시설 13개, 강당(5)·회의실(4)·야외정원(1)·강좌(1) 11개 등 지역별 특색과 국민수요를 반영한 총 58개의 세관시설을 개방한다. 기존에 32개 시설을 개방했었는데 이번에 26개를

제38차 관세평가포럼(회장 관세청 장웅요 심사국장) 정기 학술세미나가 16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윤선덕) 주관으로 개최됐다.평가포럼은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수입물품 과세가격 결정(관세평가)’에 대한 민·관·학 합동 연구를 목적으로 2005년 4월에 창립, 지금까지 총 100여 편의 연구자료를 발표하며 합리적인 관세평가 이론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관세평가포럼은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관세평가에 대한 민·관·학 공동 연구를 주도하며 관계 기관(관세청 등)에 관련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관세평가제

지난 5월 무역수지가 21억1700만 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는 15억7700만 달러 적자였다.관세청이 15일 발표한 5월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5.2% 감소한 522억 달러, 수입은 14.0% 감소한 543억 달러로, 무역수지 21억 달러 적자 기록을 보였다.5월 수출은 기저효과(2022.5월은 역대 5월 수출액 최대)로 인해 수출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500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출 기록을 나타냈다.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주요 수출품목 중에 승용차(전년동월대비 증감률 52.9%)와 무선통신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14일 아세안 지역의 마약조사 세관공무원을 초청(5개국 15명)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제14차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청된 5개국은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이다.인재개발원은 WCO(세계관세기구) 아·태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 자격으로 2015년부터 매년 1~2회씩 ‘관세행정 전문가 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이번 연수회는 최근 아세안 지역으로부터 마약 밀반입이 급증하는 점을 감안해 ‘마약조사 역량강화 및 정보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캄보디아로 수출된 국산담배 10만여 갑(시가 4.4억원 상당)을 국내로 밀수하려던 일당 3명(구속1·불구속2)을 검거, 관세법위반 혐의로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다.이들 중 구속된 주범을 포함한 2명은, 지난해 10월 적발된 담배 밀수사건으로 불구속 재판 중인 상황에서 또다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일당은 밀수 총책, 운반책, 통관책의 역할을 분담하여 조직적으로 움직였으며, 플라스틱 원통 속에 담배를 은닉하고 외부에 인조잔디를 롤 형태로 감아서 반입하면서 인조잔디를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했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무역기업이 자사의 수출입 데이터(무역 마이데이터)를 은행, 공공기관 등에 손쉽게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를 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해당 공공기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코트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이다.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3.2, 국무총리 주재)에서 발표된 ｢디지털 관세 규제혁신 방안｣의 이행과제 중 하나로, 중소 수출기업의 무역금융과 수출지원사업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추진되었다.동 플랫폼 구축 과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6월 1일부터 10일까지 무역수지가 14억1000만 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는 59억4600만 달러 적자였다.12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52억71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대비 조업일수는 0.5일 증가했으나 일평균 수출액은 21억8000만 달러로 6.0% 줄었다.주요 수출 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승용차(137.1%)과 선박(161.5%), 자동차부품(16.9%) 등은 수출이 늘어난 반면, 반도체(△31.1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5월 26일 제4차 관세청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적극적인 규정 해석을 통해 3건의 과제를 의결함으로써, 파산 위기에 처한 수출기업을 구제하는 등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했다고 8일 밝혔다.첫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반송된 중고차 매각처분 보류기한 연장이다. 국내 A사는 우크라이나로 수출하려는 중고 자동차 3297대를 선박에 선적시켜 작년 1월 출항시켰다. 하지만 러-우 전쟁의 여파로 물품 하역이 불가능해지자 다른 지역(오만, 리비아 등)에 일부만 하역하고 국내로 회항할 수 밖에 없었다.이후 A사는 사

서울세관(세관장 정승환)은 CCTV 등을 수입․판매하는 업체를 운영하면서 수입 물품에 대한 관세 등을 체납한 후, 본인에게 부과될 수 있는 제2차 납세의무를 고의로 회피한 A씨를 위조사문서 행사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송치했다.제2차 납세의무 제도는, 법인이 관세 등을 체납한 경우 동 법인의 주식을 50% 초과 소유하면서 법인의 경영에 대하여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과점주주에게 그 소유 지분에 비례하여 납세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A씨는 본인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체납한 관세 등의 제2차 납세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허위 주식양수도

고석진 부산본부세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7일 본부세관 간부들과 함께 유엔기념공원(부산 남구 소재)을 찾아 6·25전쟁 희생 용사들의 묘역에 헌화하고 참배했다.이날 참배는 한국전쟁 때 유엔군으로 참전해 목숨을 잃은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실시했다.고석진 세관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억하고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세계경제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관세행정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

윤태식 관세청장은 7일 오전, 호국보훈의 달 및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관세청 간부 40여명과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 헌화·분향 및 참배를 했다.윤 청장은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에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과 희생 가슴에 새기면서 업무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7일 2023년 ‘5월의 으뜸이’에 신선호 관세행정관을 선정·시상했다.신선호 관세행정관은 북한산 밀수입 그림이 은닉된 비밀창고 소재를 밝혀내어, 밀수입 현품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5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하해함께 시상했다.통관분야 으뜸이로는 수입신고 단계에서 고세율의 칼날(BLADE)을 저세율(0%) 세번으로 신고한 업체를 적발하고, 위험정보를 공유해 통관적법성 확립에 기여한 서유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심사분야 으뜸이로는 해외 위탁가공을 위해 수출자에게 무상 제공한 의류 원·부자재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유태수)는 국내 생산자 보호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올 3월부터 한국산 판정기준에 미달하는 실리콘 실란트 판매업체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 4개업체 총 1271억원(허위표시 636억원, 오인표시 635억원)을 적발했으며, 동종 위반 3개업체에 대해서도 추가 단속중에 있다.이는 세관 단속권이 확보된 이후 생활화학 단일품목(실리콘 실란트) 국내생산업체 전반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최초의 사례이다.대외무역법 33조 제4항 및 대외무역관리규정 제86조에 따르면, 수입원료를 사용해 국내생산하는 경우 국내 부가가치가 일정 비

대구본부세관(본부세관장 주시경)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경상북도 영천시에 소재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모시는 국립묘지인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하여 참배했다.이번 참배는 조국수호와 자유평화를 위해 신명을 바친 국가유공자들의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되었다.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가슴깊이 새기며,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관세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

지난 5월 무역수지가 21억200만 달러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는 15억7700만 달러 적자였다.무역수지는 2022년 3월 2400만 달러 적자를 시작으로 4월 23억7000만 달러 적자, 5월 15억7700만 달러 적자, 6월 24억7000만 달러 적자, 7월 50억1800만 달러 적자, 8월 94억2200만 달러 적자, 9월 38억3700만 달러 적자, 10월 67억3900만 달러 적자, 11월 70억7600만 달러 적자, 12월 47억7400만 달러 적자에 이어 올해 들어 1월 125억3200만 달러 적자, 2월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장(호서대 양동우 교수)은 지난달 31일 충남 천안 소재의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특허심사위원 15명과 제5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특허심사위원회에서는 평택항 출국장 면세점의 기존 운영사업자인 ㈜더포춘트레이딩의 특허 갱신안을 심의해, 승인했다.'관세법 시행령' 제192조의5 제6항 및 제192조의6 제5항에 따라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 명단과 평택항 출국장 면세점 갱신안 심의결과도 공개했다.

수원세관은 31일 청사 강당에서 제37대 송석범 신임 세관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취임사에서 송석범 수원세관장은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 등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규제혁신과 수출입기업에 대한 과감한 세정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아울러 “엄정한 통관관리를 통해 마약류, 불법 불량 식의약품․생활용품 등의 반입을 적기에 차단해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송석범 세관장은 1987년 공직에 임용된 이후 인천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장, 인천세관 감시국장,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국정원에서 입수한 정보를 활용, 국가 첨단기술인 강판 도금량 제어장비(에어나이프) 기술을 도용해 관련 장비를 제작한 후 이를 해외로 수출하려던 업체 대표 등 5명을 특허법 위반 혐의로 4월 25일 검찰에 송치했다.에어나이프는 용융 알루미늄이나 아연을 도금한 강판에 가스를 분사해 도금량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장비로, 도금강판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설비이다.관세청은 2022년 7월 ‘기술유출 범죄 전담 수사팀’을 설치하고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기술유출 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은 관세청 최초의

2022년 농업용 트랙터 수출액이 12억45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전년대비 23.3% 증가)를 기록했다고 관세청이 31일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트랙터 수출액은 2021년 10억 달러에서 지난해 12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 2.2배나 늘어났다.통계로 보면 트랙터는 2020년 이후 매년 괄목할 성장세로 수출 신기록를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1~4월)도 호조로 역대 2위를 지속중이다.가파른 수출 성장에 무역수지는 최초로 10억 달러를 상회했다.품목을 살펴보면 코로나로 소규모 취미, 부업농 경작이 증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