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 자격취득 후 실질적 재교육 프로그램이 없는만큼 이를 주무관청인 관세청이 책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윤호중 (민주당)의원은 “관세사의 전문성 부족으로 여전히 관세사업계에는 명의대여, 통관보수의 덤핑 등 고질적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며 “이는 주무관청인 관세청이 적정한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우리나라의 2012년 무역규모

최근 5년간 관세청이 조사(심사)를 통해 1조3천845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세청이 강길부(새누리당)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관세청은 올 1~9월 338개 업체에 대해 조사를 벌여 3천19억원을 추징했다.연도별 관세 조사 실적을 보면 ▶2009년 487개 1,824억원 ▶2010년 617개 3천280억원▶2011년 483개

지난해 세간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인육캡슐’의 밀반입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윤호중(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의원이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밀반입된 인육캡슐은 ▲2011년 22건(1만2524정) ▲2012년 47건(2만663정)으로 한 해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만 해도 8월 기준 25건(1만420건

관세청의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단 구성으로 인해 관세청의 고유 업무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제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호중(민주당)의은 28일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관세청이 기존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단으로 인력을 차출, 인력공백 우려를 지적했다.관세청이 운영중인 ‘지하경제 양성화 추진단’이 관세조사반과 범칙조사반을 2배

마포세무서(서장 정인화)는 직원들의 단합 도모를 위한 ‘추계 체육대회’를 개최했다.28일 마포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포 망원동 내 망원한강공원에서 직원 153명일 비롯한 직원가족 32명 총 185명이 참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마포세무서 직원들은 ox퀴즈, 풍선 터트리기, 농구, 족구 등 다양한 게임은 물론 번외경기로 가족(어린이) 게임 등 화

25년째 ‘400달러’인 면세한도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낙연 의원(민주당)은 28일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관세청이 25년째 여행자의 면세품 구매 한도를 400달러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의 면세한도는 25년 전인 지난 88년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른 후, 9

취득세 인하 조치의 연내 시행이 불투명해졌다.정부가 지난 8월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 인하 대책을 발표했으나 두 달 가까이 정치권 논의는 제자리 걸음이다.이 조치의 적용 시점은 국회가 정하게 돼 있다.오히려 정치권에서는 취득세 인하시점이 중구난방식으로 거론되면서 시장의 혼선을 키우는 양상이다. 새해 1월1일, 대책이 발표된 8월28일, 국회 상임

㈜KC NET과 사실상 ‘관세청의 자회사’나 다름없이 부당한 내부거래를 해 왔다는 황당한(?) 사실이 드러났다.28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박원석(정의당)의원이 관세청의 사실상의 자회사 설립과 내부 거래 행태를 고발했다.지난 2006년 8월 관세청은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 UNI-PASS)의 수출을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전자통

정부가 오는 2015년부터 분권교부세를 폐지하고 종합부동산세를 지방세로 전환한다.이에 따라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간 재정균형을 위해 배분하는 교부세는 4종에서 2종으로 줄어든다.안전행정부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중앙·지방 간 기능 및 재원조정 방안'의 후속조치로 분권교부세를 2015년부터 폐지하는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28일

정부는 세법 조문을 찾는 과정에서 일반국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문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법률과 시행형, 시행규칙 조문번호를 변경하는 '연계번호 체계'의 도입을 추진한다28일 기획재정부 세제실에 따르면 현재 법제처에서는 연계 번호 체계의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일반 국민들로부터 편의성, 조문번호 개편 필요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

특송 화물을 통한 위조물품(일면 짝퉁)의 국내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인영(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특송 화물을 이용한 지재권 단속현황’에 따르면, 특송 화물을 통한 지식재산권침해물품(짝퉁)의 국내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의원은 “짝퉁의 국내 반입이 ‘분산 반입’이라는 신종 수법을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조작을 통한 관세탈루 조사를 받은 업체수가 고작 371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전(移轉)가격은 해외 본사와 한국 법인 사이에 오가는 제품, 용역 등에 적용되는 가격을 의미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인영 의원(민주당, 서울 구로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조작을 통한 관세탈루현황’에 따르면, 다국적기업의 이

지난해 8월 관세청을 퇴직한 7급 공무원 A씨는 같은 날 한국면세점협회에 재취업했다.작년 12월 31일 관세청을 퇴직한 6급 공무원 B씨도, 다음날인 올해의 새해 첫 날 한국면세점협회로 재취업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관세청의 관리 감독을 받는 단체다.이처럼 관세청의 공무원들이 퇴직 후 피감독 단체로 재취업 일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

불법외환거래 적발규모가 올 한해만 5조 3,449억원으로 최근 5년 사이 2조 998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불법외환거래 적발규모는 3조 2,451억원(09년) → 5조 3,449억원(13.9월)으로, 조세피난처 적발 금액 역시 3,376억원(09년) → 1조 2,185억원(13.9월)으로 급증했다.28일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관세청이 올해 들어 8월말까지 납세자의 이의 신청에 의한 행정심판과 소송 패소로 환급한 세금이 모두 210억9,512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관세청이 소송으로 취소한 세금 33억 7,658만원의 6.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본부세관별로 납세자 불복으로

신용카드 고액 사용자들이 주로 소비한 국가는 단연 미국이었다.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한 내국인 가운데 2만불 이상을 사용한 고액사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이인영 의원(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신용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지난 08년부터 11년까지 해외에서 2만불 이상 신용카드를 사용한 내국인은 총 3천532만8천여

정부는 최근의 원화 강세가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주요 변수라고 보고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추세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원화 강세가 불가피하지만 최근의 쏠림현상이 과도해 수출경쟁력 약화, 내수 및 설비투자 부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원화의 안정적인 흐름을 유도하려는 것이다.기획재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28일 "한

일본산 수입물품의 방사능 노출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관세청이 후쿠시마 250km이내의 물품에 대해 산지증명서와 검사 증명서만으로 통관 시켜온 것으로 나타났다.박원석 의원(정의당,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관세청이 후쿠시마 사고 이후 선별적으로 일본에서 수입되는 물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검사실적은 전년대비 오히려 감소했

공무원 준비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이 공고됐다.2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시험일정은 문제출제 및 답안지 채점, 시험장 확보, 다른 시험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급 공채 1차 시험과 외교관 후보자선발 1차 시험은 이미 확정된 사법시험 1차 시험 일정(2월 22일)과 국경일인 삼일절(3월 1일)등을 감안해

2009년 14%에서 2배로 껑충…韓銀 2012년 기업실적조사 분석결과지난해 한국기업이 거둔 전체 순이익의 30% 가량을 삼성전자·현대차·기아차 3곳에서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 착시효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27일 한국은행이 국세청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국내 영리법인 실적을 전수 집계한 '기업경영분석'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