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총리 후보자로 정홍원 전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이 지명됐다.
국가안보실장엔 김장수 새누리당 의원이, 경호실장엔 박흥렬 전 육군 참모총장이 각각 임명됐다.
진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오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 등 새 정부 1차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경상남도 하동 출신인 정 전 위원장은 진주사범학교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 사법시험 1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지검 3차장, 광주·부산지검장, 법무연수원장,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XML
박근혜 당선인은 이날 새 정부의 1차 인선에 이어 설 연휴 이후 2차 인선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 정홍원 : △경남 하동(69) △성균관대 △사시 14회 △서울지검 특수1ㆍ3부장 △대검 감찰부장 △광주지검장 △부산지검장 △법무연수원장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새누리당 19대총선 공직후보자추천위 위원장 △법무법인 유한로고스 상임고문 △부인 최옥자(62)씨와의 1남.
■ 김장수 : △광주(64) △광주일고 △육사 27기 △1군사령부 작전처장 △6사단장 △7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국방부장관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새누리당 최고위원 △대선캠프 국민행복추진위 국방안보추진단장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
■ 박흥렬 : △부산(64) △부산고 △육사 28기 △1군사령부 관리처장 △육군본부 인사기획처장 △7사단장 △육본 인사참모부장 △3군단장 △육군참모차장 △육군 참모총장 △부인 이상현 여사와 2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