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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계연구원’이 ‘한국회계기준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됐다.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이효익)은 지난 10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민간 전문 회계기준제정기구인 한국회계연구원의 기관 명칭을 ‘한국회계기준원’으로 변경하고, 국제적 정합성을 갖춘 높은 품질의 회계처리기준제정을 목표로 새 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회계기준원(KAI)은 우리나라 기업회계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통일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회계처리기준의 제정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99년 9월에 독립된 민간기구로 설립된 곳.

이후 지난 2000년 7월부터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우리나라 회계처리기준의 제정, 개정, 해석 및 이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하여 오고 있다.

회계기준원 관계자는 “한국회계기준원(KAI)과 회계기준위원회(KASB)는 세계적인 회계흐름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국내 경제 현실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선진화된 기업회계기준을 만드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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