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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러, FDI법제 잘 갖춰야 신성장 동력 확보"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러, FDI법제 잘 갖춰야 신성장 동력 확보"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8.03.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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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톨리핀 포럼(Stolypin Forum)’ 주제발표...10여개 나라에서 1천여명 참여한 국제행사
▲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러시아 스톨리핀 포럼에서 주제발표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스톨리핀 포럼(Stolypin Forum)

러시아가 석유나 천연가스와 같은 원자재 수출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려면 시장경제에 기반을 두고 인적자본 투자를 확대하고 외국인직접투자 유인을 위한 안정적 법·제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한국 전문가로부터 제기됐다.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스톨리핀 포럼(Stolypin Forum)’에 주제발표자로 참석, 한국 경제발전 과정과 비결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스톨리핀 포럼(Stolypin Forum)’은 저유가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러시아가 기존 원재료 수출중심의 사회·경제적 성장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롭게 나아갈 전략과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권 부회장은 ‘성공적인 전략 실행(Successful Strategic Practices)’ 세션의 발표자로 참석, 한국경제가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푸틴 대통령 임기인 2025년까지 러시아 중장기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스톨리핀 연구소와 국립국제관계대학(MGIMO), 국영기업 로스텍(Rostec)이 공동 주최했다.

보리스 티토브(Boris Titov) 기업인권리보호 대통령 전권대표, 올레크 데리파스카(Oleg Deripaska) 베이직 엘리먼트(Basic Element) 회장 등 러시아 정재계 인사 뿐 아니라 미국, 독일, 브라질 등 10여국에서 100여명의 발표자와 150개 언론사, 약 1000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한국측에서 개별적으로 참가한 기업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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