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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증권거래세 ‘증가세’ 뚜렷…세수 호조세 ‘견인’
양도소득세·증권거래세 ‘증가세’ 뚜렷…세수 호조세 ‘견인’
  • 임태균 기자
  • 승인 2018.04.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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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세금 3조7000억원 더 걷혀…관리재정수지는 3조9000억원 적자

세수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부동산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하고,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등이 세수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를 보면 올해 1∼2월 누계 국세수입은 49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7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한 해 걷으려는 목표 금액 중 실제로 걷은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 진도율은 1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월 국세수입은 13조4000억원으로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가 늘면서 지난해보다 1조 원 늘었다.

특히 소득세는 8조1000억원으로 부동산 거래가 늘면서 지난해보다 9000억원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8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증권거래대금 증가로 지난 2017년보다 5000억원 늘어난 결과다.

▲ 사진 - 픽사베이

정부가 예산 집행 실적을 관리하는 '주요관리대상사업' 280조2000억원 중 2월 누계 집행액은 51조5000억원으로 연간 집행 계획의 18.4% 수준을 기록했다.

세금과 세외·기금 수입을 더한 2월 누계 총수입은 77조4000억원이었으며 누계 총지출은 76조5000억원이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2월까지의 통합재정수지는 9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제 재정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3조9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월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44조5000억 원이었다.

지난해 총수입은 430조6000억원, 총지출은 406조6000억원을 기록하면서 통합재정수지는 24조 원 흑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관리재정수지는 18조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미·중 간 보호 무역주의 대결 양상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추가경정예산 집행 사전준비 등 적극적 재정운용으로 경기회복세 뒷받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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