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세무서(서장·박성학)는 지난 19일 3층 강당에서 전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체육대회를 열었다.
세무서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각 과가 단합하고, 직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매일 함께 근무를 해도 부서가 다르기 때문에 동료 및 선·후배 간 서로 얼굴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꽤 많았다고 한다.
박성학 서장은 지난 1월 인사이동 이후 전 직원이 서로 얼굴과 이름은 알고 지내자는 의미에서 체육대회를 계획했다.
체육대회는 일과를 마친 뒤 오후 6시10분부터 9시까지 3층 강당에서 치러졌다. 박 서장과 직원들이 한데 어우러져 코끼리 코 릴레이 달리기와 제기차기, 3인 4각 달리기 등 단체 게임을 했다.
코끼리 코 릴레이 달리기 우승팀은 개인납세과가, 준우승은 운영지원과가 각각 차지했다. 3인4각 달리기에서는 운영지원과가, 코끼리 코 돌고 제기차기 게임에서는 김현호 운영지원 과장이 각각 우승했다.
박 서장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어느 부서 사람이 더 많이 이겼는지 가리는 게임, 행운권 로또 번호 추첨을 통해 경품행사도 진행했다.
박성학 서장은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체육대회가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음 달 진행될 종합소득세 신고 업무에도 더욱더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세무서 이창준 업무지원팀은 <NTN>과의 전화통화에서“매년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2번의 체육대회를 실행하고 있는데, 이번도 정기적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했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