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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총리 후보 정홍원, 국회 임명동의안 '통과'
새 정부 총리 후보 정홍원, 국회 임명동의안 '통과'
  • 이상화
  • 승인 2013.02.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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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임명장 수여 즉시 총리업무 시작

'박근혜 정부'의 새로운 총리가 사실상 결정됐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이날 가결된 임명동의안은 총 272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97명, 반대 67명 무효 8명으로 가결됐다. 국회는 본회의에 앞서 인사청문특위 전체 회의를 열고 정홍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청문 보고서에 적합 의견을 민주당은 미흡 의견을 냈지만, 본회의 표결은 의원 자유의사에 맡겨졌다.

정 총리 후보자는 이날, 오후 5시 임명장을 수여받게 된다. 임명장을 수여 받는 즉시 총리 업무가 시작된다.

오늘 열리지 못한 국무회의를 내일이라도 임시 국무회의 형태로 소집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정 총리 내외와 허태열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박흥렬 경호실장,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이정현 정무수석, 이남기 홍보수석이 참석한다.

한편 정부조직개편안은 방송정책 이관을 놓고 여야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여당은 새 정부 핵심 정책인 창조경제를 발목 잡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야당은 더 이상 양보할 카드도 없다며 방송 이관에 대한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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