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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세관 구현 그 현장을 찾아서 (9) - 청주세관
선진세관 구현 그 현장을 찾아서 (9) - 청주세관
  • NTN
  • 승인 2006.03.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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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의 통관 및 입출국 업무 담당

늘어나는 중국 등 해외여객을 위한 대민업무 주력
   
 
  ▲ 청주세관청사  
 
세관은 관세 등을 부과·징수·감면하는 등의 업무를 통해 국가 재정수입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1차적인 목표다. 세관은 세무서와 함께 국세 징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양축을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입물품 및 여행자를 신속하게 통관시키고 불법·부정무역을 단속해 무역거래 질서를 확립, 그리고 총기·마약류로부터 사회안전 및 국민건강을 보호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초일류세관의 기치아래 기관 혁신을 부르짖고 변화에 적극 나서는 관세청. 그리고 산하 본부세관들.
일선 세관들이 혁신 마인드로 선진세관구현을 실현하는 현장을 방문한다. <편집자주>




□ 청주국제공항 입출국 · 통관업무 다수

청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청주세관은 충청북도, 청주시청 등 자치단체와 공군 및 건설교통부 등과 함께 공항업무를 원활히 하기 위한 협조를 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은 원래 공군비행장으로 먼저 쓰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 등 동남아 지역의 관광이 크게 늘면서 2000년 청주국제공항으로 개항됐다. 청주공항으로 들어오는 국제선 비행기편은 중국의 심양, 상해, 장사와 몽골의 울란바토르 등이 대부분이다.

다만 대형항공기가 들어올 수 없는 소규모의 공항이기 때문에 전세기 등 약 200여명의 탈 수 있는 중형기만 뜨고 내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공항으로써는 보기 드물게 흑자를 내고 있는 알짜 공항이며 최근 대일노선도 추진중에 있다.
청주공항을 통해 늘어나는 여행객과 수출입화물들. 세관에서는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근무하면서 입출국 편의제공과 신속통관을 돕고 있다.

세관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공항 내에 마약, 밀수물품, 총기류 등 위반물품을 들여오거나 내보내는 것을 막기 위해 엑스레이 검색기 등 첨단 과학 장비를 동원해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수출입 화물에 대한 정보분석, 여행자사전정보시스템(APIS)을 통한 여행자 정보분석을 통해 위해물품이나 밀수품이 들어오지 않도록 철저한 세관 감시가 시행되고 있다. 여객기가 들어오기 시작한 초기에는 단체관광객들이 살빼는 약 등 중국에서 저가로 팔리고 있는 물품을 사오는 등 위반 물품들이 다수 발생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관세청의 홍보로 이마저도 급속히 줄고 있다.

청주세관은 공항의 여객·화물터미널이 중부권 물류기지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충북지역에서 통관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펼치고 있다.


□ 지역 민원인들을 위한 에로점 청취에 다방면 노력

청주세관은 늘어나는 여행객과 물동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자체 홈페이지를 구축해 놨다. 청주세관의 홈페이지는 http://www.cjcustoms.go.kr/ 이다. 홈페이지에서 세관은 수출입통계, 휴대품 통관배송신청, 휴대품반송예약 등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개정된 관세법이나 청주세관만이 행하는 내규를 빠르고 신속하게 전하고 있다.

민원인들은 이 홈페이지를 이용해 더욱 쉽게 세관과 만날 수 있다. 인터넷 시대에 민원인들이 몰라서 입는 피해를 많이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일년에 4번 개최하는 민원제도개선모니터단회의, 관세사간담회 등을 통해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이를·개선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 청주세관이 중부권 통관 담당

청주세관은 지난 2000년 청주국제공항의 개항과 함께 해외여행자들과 수출입 통관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청주세관이 위치하고 있는 청주지역이 중부권에 있어 매년 이곳 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물품들이 이곳을 거쳐 충북지역으로 운반된다.

청주세관의 관할지역은 충북의 청주시와 청원군 등 6개 시군이다. 세관이 담당하는 수출입업체들은 대부분 경부 및 중부고속도로에 인접해 있는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모여있다. 이들은 주로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 IT물품을 생산하고 있다.

청주세관은 지난해 약 74억 달러의 수출입통관을 통해 3100억원에 이르는 세수실적을 이뤘다. 비록 비중은 그리 크지 않지만 현재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수출입물량이 증대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충정권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산업 인프라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충청북도 등이 지역개발을 위해 충북지역 및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청주세관은 이 때문에 통관량과 이에 따른 세수실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김상설 청주세관장 미니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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