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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급 4자리 승진 누구에게…
국세청 1급 4자리 승진 누구에게…
  • 日刊 NTN
  • 승인 2013.03.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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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가, 차장·서울·중부·부산청장 등 거취에 관심

최근 각 기관장의 인사청문회가 연일 진행되고 김덕중 국세청장 내정자도 오는 25일 청문회가 예정돼 있지만 그의 전력이 청문회장에서 문제될 것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세정가에서는 오히려 김 청장 내정자의 청문회 결과 보다는 그의 취임 후 단행될 후속인사에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황이다.

새 청장의 취임과 동시에 행정고시 선배 및 동기들의 동반 퇴진이 거의 관습법처럼 되어 버린 상황은 자연 누가 이번에 퇴진을 하고 1급으로는 누가 승진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게 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정가 안팎에선 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 부산청장과 2급지방청장 1명 정도도 이번에 모두 퇴진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채워야 할 1급 자리는 모두 4개.

또 김 청장의 동기 27회가 모두 명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이는 국세청의 인재들이 너무 일찍 사장되고 28회 이하 기수들도 너무 일찍 고위직으로 올라가면 지금은 좋을 지 몰라도 길게 보면 자기들도 일찍 자리를 넘겨 주어야 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분석을 전제로 하고 있는 듯.

이에 따라 김 청장의 동기 중에서 1급 승진자가 나올 지, 2명뿐인 28회가 모두 승진할 지, 특승 출신 중에선 누가 1급으로 승진할 지 모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일부에선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국세청과 검찰의 동기 및 선배 기수들이 일괄퇴직하는 퇴행적 인사문화를 개선해야 한다”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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