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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급 승진, 행시·비고시·지역 안배 “어렵다”
국세청 1급 승진, 행시·비고시·지역 안배 “어렵다”
  • 日刊 NTN
  • 승인 2013.03.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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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과 행시 동기 중에서 한 두 명 승진 전망 우세

국세청장 김덕중 호(號)가 인사청문회라는 파고를 무난하게 넘고 27일 오후 4시 출범한 가운데 인지상정상 그의 ‘증세없는 복지세수’ 대책에 못지않게 후속 고위직인사에 세정가의 관심이 급속히 쏠리고 있다.

특히 전원 교체될 것으로 전망되는 국세청의 1급 4자리에 누구를 발탁할 지가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세정가에선 여러 변수를 제기하고 있는데 국세청의 고위직 행시기수가 너무 빨라 자칫 ‘국세청인재풀’이 고갈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 김 청장과 행시 동기 중에서 한 두 명은 승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송광조 감사관과 이전환 개인납세국장, 제갈 경배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이종호 법인납세국장이 해당 인물들인데 그들의 지방청장 경력과 다소 한직으로 여겨지는 국세공무원교육원장직이 승진인사에서 복이 될지 화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행시 28회인 김연근 징세법무국장과 임환수 조사국장 중에서도 한 명 정도는 1급의 영예를 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들은 소위 TK 출신이라는 공통 약점(?)을 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임 조사국장, 현 조사국장의 이력이 말해 주듯 우열을 가릴 수 없어 인사권자의 고심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국세청 직원들의 절대 다수가 비고시 출신인 점을 감안해 승진인사에서 이들을 배려한 것이 국세청의 관행인 점을 감안, 김영기 본청 자산과세국장, 원정희 서울청 조사2국장, 이학영 서울청 조사1국장, 이승호 서울청 조사4국장 등도 강력한 1급 승진 후보군에 올라와 있다.

이와 함께 국세청 고위직 인사에서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지역안배인데 그런 점에서 임창규 광주청장은 부임한 지 4개월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마평에 빠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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