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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차시장 130만대 규모 회복
내년 신차시장 130만대 규모 회복
  • jcy
  • 승인 2007.11.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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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연, 2008년 경영환경전망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현대ᆞ기아자동차 산하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가 ‘2008년 경영환경전망’을 발표, 내년자동차 내수판매는 5년만에 최대인 136만대, 수출은 3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최근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은 올해 평균 927원에서 2008년에는 915원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메이커들은 수출 다변화 정책 및 각 지역별 전략 차종을 집중 투입해, 전년 대비 7.2% 증가한 300만 대를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자동차 시장 전망

국내 자동차 시장은 ▲민간소비의 증가와 노후 차량 교체 수요의 증가, ▲각 완성차 메이커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차급의 신차 출시, ▲경차 규격 확대 등에 의해 올해보다 6.3% 성장한 136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국내 시장이 130만 대를 넘는다면, 이는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

국내 신차 판매는 지난 2002년 162만대, 2003년 131만8000대, 2004년 109만3000대, 2005년 114만2000대, 2006년 116만4000대의 판매를 보여왔다.

차급별 판매 전망을 보면 소형차는 모닝의 경차 이전과 신모델의 부재로 판매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형차는 대형차로의 대체 수요 증가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차는 제네시스(BH)의 출시 등으로 호조세가 계속되고 SUV 차종은 기아차의 모하비(HM)와 르노삼성의 H45의 출시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연구소는 또 내년 수입승용차의 대중화가 본격화될 근거로 ▲대중차 브랜드 국내 진입준비 ▲4천만원 미만의 수입차 급증 ▲수입차 업체들의 지속적인 가격인하 등에 대해 국내업체는 현대차 제네시스(BH), 기아차 모하비(HM) 등 고급 모델 잇따라 출시해, 수입차의 점유율 확대에 정면 대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 자동차 시장 전망

신흥국 중심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세계 자동차 판매는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7천만대를 돌파한 718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은 올림픽 개최와 경쟁적인 차량의 가격 인하 등으로 국내 판매량이 올해 893만 대에서 1017만 대로 크게 증가해, 내년 유럽, 미국에 이어 시장규모가 1천만 대를 넘어서는 거대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도표있슴) 부산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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