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서장 한연호)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강진 귤동마을 다산초당 문지기 윤동환(전 강진군수)회장을 초빙하여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공직관"이라는 주제로 전직원 대상 특강 교육을 했다.
윤동환 회장은 다산 정약용의 18대 제자 중 막내인 윤종진의 후손으로 (사)다산문화진흥원 이사,
(사)다산기념사업회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해설 목민심서' 외 다산과 관련된
많은 저술활동으로 다산의 사상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는 '목민심서'의 '청렴'과 다산선생이 말씀하신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주 내용으로 했다고 한다.
한연호 해남세무서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다산 선생의 '위민애민'의 정신을 이어 받아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됐다"며 " 어려운 처지에 빠지더라도 공직생활에 있어 흐트러짐이나 도리에 어긋남 없이 절제된 모습 등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해남=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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