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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서울지방국세청장에 한상률 조사국장 내정
새 서울지방국세청장에 한상률 조사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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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3.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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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급 승진인사 임박, 국장급도 인사 예정

정시영 국장 명퇴에 파견 복귀 국장…국장급 인사도 임박
국세청은 1급 승진을 비롯한 국장급 인사를 곧 단행할 예정이다. 이주성 국세청장이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30일 경 이번 인사의 구체적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국세청 1급 승진인사 예고는 윤종훈 서울청장이 후배를 위해 3월말로 용퇴를 예정하고 있기 때문. 윤청장은 28일 서울청 간부들과 취임 1주년을 맞아 오찬을 같이한데 이어 30일에는 서울시내 전 세무서장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 윤청장은 퇴임후 참여정부로부터 중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한상률 국세청 조사국장이 1급 승진과 함께 서울청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정시영 중부청 납세지원국장이 이달 말로 명퇴할 예정이고 국장급으로 파견 나갔던 민태섭 국장(한국조세연구원)과 김동구 국장(한국금융연구원)이 파견 자리 축소로 1년만에 돌아오기 때문에 국장급 인사도 소폭 예정돼 있다. 여기에다 재경부와의 국장급 교류 인사로 나가있던 김창환 국장의 복귀로 인한 보직도 결정돼야 한다.

한편 정시영 국장은 연초 국방대학원에서의 복귀로 인해 올 연말까지 근무할 것으로 예정했었지만 이주성 청장과 동기인데다 세우회 관련업체 사장 자리가 나와 이번에 명퇴를 결심했고, 조기 퇴직으로 인한 교육비 반환은 본인이 물기로 했다는 전문.

이밖에도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진 박길호 세우회장 후임에는 오재구 전 중부청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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