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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본청 국장 9명 중 대구·경북 출신 33%로 낮아져
국세청 본청 국장 9명 중 대구·경북 출신 33%로 낮아져
  • 이재환기자
  • 승인 2013.04.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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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국세청장 취임 후 단행된 국세청 1급 승진인사와 후속 고위공무원단 전보 인사를 전후해 국세청의 1급 및 국장급에서 임용구분별 출신지역별 분포가 미세하게나마 변화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
우선 인사 전에는 국세청 1급 자리 모두가 행시 출신이었으나 인사 후에는 이승호 부산청장의 가세로 비행시 출신이 25%를, 출신지역별로 보면 송광조 서울청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구·경북 출신이라 이 지역 출신자들이 75%를 차지.
그러나 당시 1급 승진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던 행시 27회 4명, 행시 28회 2명, 비행시 3명(이승호국장, 임창규광주청장, 김영기국장) 등 9명 중 대구·경북 출신은 송광조 감사관과 임창규 광주청장을 제외하면 모두 7명(78%)에 달했다. 통계를 낼만한 모집단이 작아 의미는 별로 크지 않지만 어쨌든 TK지역 출신 대상자가 78%였는데 승진자는 75%로 낮아진 것.
한편 국세청 본청의 국장급 자리에서는 인사 전에는 행시 출신이 11명 중 8명으로 73%를 차지했으나 인사 후에는 행시 출신이 9명(감사관과 소득지원국장 자리 공석 감안) 중 4명에 불과해 행시출신의 비율이 44%로 대폭 축소됐다. 비행시 출신으로는 김영기 조사국장(세대1기), 이학영 자산과세국장(9급 공채), 김재웅 전산관리관(세대1기), 원정희 개인납세국장(육사 36기, 특채10기)인데 국세청 입장에서는 신호영 납세자보호관도 비행시로 분류하는 셈이다. 신 납보관은 개방직으로 특채되었지만 행시 39회와 사시 37회에 합격하기도.
본청 국장들을 출신지역별로 구분하면 인사 전에는 11명 중 5명이 대구·경북 출신으로 45%를 차지했는데 인사 후에는 9명 중 3명으로 그 비율이 33%로 대폭 축소. 본청 국장들 중 이 지역 출신자는 김영기 조사국장(경북 구미), 임환수 법인납세국장(경북 의성), 김연근 국제조세관리관(경북 상주).
호남지역 출신으로는 나동균 기획조정관(전북 고창), 신호영 납보관(전북), 송성권(전북 순창)이 포진해 있어 대구·경북지역과 같은 33%를 차지했고, 경기지역 출신 김재웅 전산관리관과 서울 출신 이학영 자산과세국장, 경남 출신 원정희 개인납세국장이 각각 1명씩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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