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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동부건설 세무조사…추징액 고심중(?)
국세청, 동부건설 세무조사…추징액 고심중(?)
  • 승인 2006.04.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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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최근 동부건설에 대해 장기간에 걸친 세무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현장조사가 끝나고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액 고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동부건설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동부건설을 대상으로 2000년부터 2004년도 귀속분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동부건설은 이에앞서 지난 2002년 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동부건설의 조사를 맡은 곳은 통상 굵직한 대기업들의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상 세무조사 종료 후 한달 정도가 지나야 과세예고 통지가 이뤄지는 만큼 아직 법인세 부과액이 어느 정도가 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동부건설측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2년에 이어 실시된 정기조사인 것으로 안다"며 "지난 2002년에 조사하지 않았던 2000∼2004년 귀속분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3월 중순께 세무조사가 끝난 이후 아직 과세예고 통지를 받지 못해 부과액이 어느정도 될 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1조3706억원의 매출과 함께 경상이익 481억원·당기순이익 387억원 등의 실적을 거뒀으며 올해 납부할 법인세부담액은 170억9200만원으로 업계 매출 순위(2004년 기준) 12위 규모의 큰 기업이다.

한편 동부건설에는 국세청 고위직 출신인 홍현국 씨가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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