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이달 관세인 김형호 전문관 선정
관세청은 김형오 전문관이 지난해 11월 말까지 시행한 사이버밀수 특별단속기간에 중국산 위조 명품 핸드백 밀수입사범 11명, 62억원어치 상당을 적발해 전국 38개 조사반 중 광주세관이 최우수조사반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김 전문관은 사이버불법거래사범들을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발송지추적기법’을 착안해 위장거래를 통해 알아낸 발송지 정보를 이용, 잠복․미행 등 추적조사를 했다.
또 환급대상수출물품적재확인서를 위조해 면세담배 170만갑(43억원 상당)을 외항선에 적재하지 않고 시중에 불법유출 시킨 선용품공급업자를 적발하고 중국산 건고추 13톤, 시가 6700만원 상당을 밀수입한 밀수조직을 검거하기도 했다.
김 전문관은 특히 지난 2002년 조사분야의 유공 관세인으로 선정된 바도 있어 기쁨이 더했다.
관세청은 아울러 혁신 프로그램을 기획 추진한 용당세관 납세심사과 정칠석 관세주사보가 일반행정 분야 유공직원에 선정했다.
통관분야에는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FTA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업체를 컨설팅한 부산세관 수입2과 김진용 관세주사보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건별 세액심사로 64억원을 추징한 광양세관 조사심사과 박병남 관세주사보가 심사분야 유공직원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3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