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휴대폰 업체 비용부담 줄어 경쟁력 확보
이는 지난해 9월 한국을 비롯한 EU, 미국, 대만 등 4개국 반도체 관련 정부 및 업계 관계자들이 멀티칩패키지(MCP)를 무관세하기로 협정을 체결함으로 인한 것.
반도체 상품은 일반적으로 수입관세가 없지만 지금까지 몇몇 업종에 대해서는 관세를 매겨왔다. 특히 MCP 수입관세는 미국 2.6%, EU 최고 4%, 한국 최고 8%였다. 현재 일본은 이미 MCP에 대한 세금을 면제하고 있다.
MCP는 2개 이상의 칩으로 된 패키지 칩으로 반도체 및 핸드폰에 많이 들어간다. 이 분야의 선두주자는 삼성전자이며 한국 기업들이 세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국내 MCP 반도체의 수출 증가와 함께 휴대폰 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MCP반도체가 무관세화됨에 따라 MCP 반도체를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원가가 하락해 수출경쟁력이 높아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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