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장, 금융사랑방버스에서 직접 상담 나서
오순명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23일 새벽 남구로역 새벽 인력시장을 방문하여 일용직근로자의 신용회복 등 애로사항에 대하여 금융상담을 실시했다.
오순명 처장은 금융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금융사랑방버스에 탑승하여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일용직근로자들 대부분은 과다채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금융채무불이행자로서 신용회복 및 채무조정 등에 관심을 보였다.
오 처장은 이들에게 적합한 국민행복기금 및 서민금융지원 금융상품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이들이 겪고 있는 고금리대출 및 과도한 채무문제 등을 즉석에서 상담함으로써 금융고충을 해소해주었으며 현장에서 바로 상담이 어려운 분에게는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도’도 소개했다.
오 처장은 금융상담 후에는 인근 ‘희망식당 빨간밥차’를 찾아 400여명의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직접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금감원은 “앞으로 업무시간외(주말 포함)에도 금융사랑방버스를 확대 운영해 바쁜 생업활동으로 업무시간에 금융상담 및 교육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자활의지가 강한 사회적 약자(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영세 소상공인 등)들이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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