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루이뷔통 핸드백 트럭 4대분 압수
서울세관에 따르면 위조 명품 판매, 제조 조직 “태능파”는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고자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소재 인적이 드문 단독주택 지하실을 보관창고로 사용하면서, 인터넷 짝퉁 사업자와 동대문 시장 소매상을 상대로 야간에 노상에서 거래하는 방법으로 추적을 피해왔다.
이들은 또 다른 위조 명품 업자와 다르게 루이비통 상표만을 취급하면서, 일부는 국내에서 원부자재 등을 공급하는 방법으로 주문 생산해 2005년 5월부터 14000여점과 120억원 상당액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세관은 압수한 장부 등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위조 명품 거래가 대량으로 이루어진 점으로 보아 이들이 밀수,제조, 보관, 판매책 등으로 나누어 이루어진 위조 명품 판매 조직으로 파악하고, 이를 구입한 인터넷 사업자, 동대문 등 소매상들과의 거래 내역을 추적 중에 있으며, 추가 관련자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cy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