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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고위관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관세청 고위관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 jcy
  • 승인 2008.03.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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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갑 전 청장이 22억 2769억신고로 최고

허용석 관세청장은 내달 4월말 공개
관세청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성윤갑 전 청장으로 모두 22억276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공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관세청 고위공직자는 이달 초 퇴임한 성윤갑 관세청장부터 6개 본부세관장 등 모두 7명.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관세청 고위관직자 재산변동사항에서 성윤갑 前청장이 22억2769만8000원으로 가장 많은 신고가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4억9832만9000원이 증가해 증가액수에서도 7명중 최고를 기록했다.

성 前청장은 서울 송파구 소재의 본인명의 아파트가 지난해 7억9200만원에서 9억6000만원으로 올랐으며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돼 있는 송파구 신천동 소재 아파트 분양권이 각각 5억5320만원, 3억6880만원으로 신고되는 등 부동산 재산이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박진헌 차장의 경우 대전시 유성구소재의 본인명의 아파트와 아파트분양권, 배우자명의의 서울 성동구 아파트, 충남 금산군 소재 임야 및 전답 등 5억여원의 부동산과 3억3429만6000원의 예금 등을 신고했다. 작년보다 1억4819만3000원이 늘어난 셈.

본부세관장 중에는 박창언 대구세관장의 재산신고액이 12억4만8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박 세관장은 8억8800만원인 서울 양천구 소재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고향인 경북 고령군에 소재한 모친과 본인명의의 주택 및 전답 8000여만원 상당을 신고했다.

또 배우자, 장남, 장·차녀가 보유한 은행예금을 포함해 2억4761만9000원의 예금도 신고했다.

본부세관장 중 재산증가액이 가장 많은 태응렬 서울세관장은 작년보다 2억5238만5000원이 증가한 8억9514만5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태 세관장은 본인소유의 서울 사당동 아파트(4억6400만원)와 배우자 명의로 된 서울 양천구 소재의 밭과 대지 등 3억원 상당의 토지를 신고했다.

예금은 급여저축 등으로 작년 5501만7000원에서 1억2105만3000원으로 증가했다.

이밖에도 김두기 광주세관장이 3361만4000원 증가한 5억723만7000원, 오병태 인천세관장이 2462만1000원 증가한 4억4176만8000원을, 김종호 인천공항세관장이 4445만6000원 증가한 2억3128만6000원을 각각 보유재산으로 신고했다.

박재홍 부산세관장의 경우는 작년에 고지됐던 장녀의 8534만3000원의 재산이 금년에는 고지거부되면서 오히려 4533만9000원이 줄어든 6억8668만7000원의 재산이 신고됐다.

한편 새로 부임한 허용석 관세청장의 경우 다른 신규 임명 고위공직자들과 함께 오는 4월말 재산변동내역이 공개될 예정이다. 허 청장은 지난해 옛 재정경제부 시절 토지와 건물, 예금 등을 합쳐 6억1351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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