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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대학(학장 강기성)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2008년 산학협력 취업약정제 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정보대학은 국고지원 3억을 포함, 교육청, 관련 산업체 등으로부터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주요사업은 ‘수준별 직무별 참여식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시설 개선 등 실습 기자재의 확보를 통한 3-Tech 교육 환경 구축으로 실무 능력 향상’사업 등이다.

또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을 통한 산업체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 육성’과 ‘C2C 취업 촉진체제 구축’을 통해 ‘학교에서 일터로, 일터에서 학교로’의 공동직업 교육체계 구축사업 등도 포함된다.

부산정보대학은 이를 위해 상반기중 토목 관련 교교와 산업체들과의 협약을 맺고, 40명의 고교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도 야간반 입학과 동시 취업이 가능하며, 특히 전 학생들에게 약 100만원의 장학혜택도 주어진다.

안기형 산학협력단장은 “고교, 대학, 기업이 연계된 취업약정제 사업은 학생들에게는 학비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은 신입사원 교육시간과 교육비 절감 등의 기대효과가 있다”며 “현장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업약정제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고교·산업체의 실질적인 연계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토목 관련 산업체·학교·교육청이 연계해 전문계 고등학교부터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관련 분야 현장전문인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부산정보대학 호텔경영학과는 지난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2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이 사업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올해에는 전국 147개 전문대학 중 20개 대학을 사업대학으로 선정했으며, 부산에서는 부산정보대학, 경남정보대학, 동의과학대학이 선정됐다. 부산 김종창 기자 004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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