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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17개증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17개증가
  • jcy
  • 승인 2008.04.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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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자산규모 상위 10위권 진입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제한되는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집단이 지난해 보다 17개 증가한 79개가 지정됐다. 그러나 상반기 안에 상호출자와 채무보증 제한기준이 자산 5조 원으로 상향조정되면 해당 기업집단은 41개로 줄어들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2008년도 상호출자 및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을 조사한 결과, 웅진, 삼성테스코 등 18개사가 신규 지정되고 현대오일뱅크가 지정 제외되는 등 총 79개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신규지정되는 기업집단은 ▲웅진 ▲삼성테스코 ▲미래에셋 ▲유진 ▲애경 ▲한라 ▲대주건설 ▲프라임 ▲보광 ▲씨앤 ▲대한해운 ▲선명 ▲대교 ▲부산항만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광해방지사업단 ▲인천항만공사 ▲농협 등이고 현대오일뱅크는 소속회사가 1개만 남아 지정이 제외됐다.

하지만 공정위가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상반기 안에 상호출자와 채무보증 제한기준을 자산 5조 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해당 기업집단은 41개로 줄어들 전망이다.

공정위는 또 상반기 안에 폐지하기로 한 출자총액제한 대상에 자산 10조 원 이상인 14개 기업집단을 지정했다.

이 가운데 한화·CJ 등 4개 기업집단은 지배구조 모범기업 등의 이유로 실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롯데, 현대중공업 등 10개 기업집단 소속 31개 회사만 출자총액제한 대상 기업이다.

자산 규모 상위 10대 기업집단은 지난해 11위였던 한국토지공사가 10위에 진입한 것을 제외하고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한편 1년 사이 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집단은 삼성으로 15조4천억원이 증가했고 이어 SK(11조6천억원), 주공(10조4천억원), 현대중공업(9조5천억원), 토공(8조4천억원) 등도 자산이 많이 늘었다.

이 밖에 계열회사 수가 많이 증가한 기업집단은 지난해 대한통운을 인수한 금호아시아나가 1위를 차지했고, KT, 하나로텔레콤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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