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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은 20일 계약직 700명을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화 기여를 위해 이뤄졌다.

전환 대상은 두산중공업에서 설계 및 품질 보조, 환경안전 분야의 계약직 직원과 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 및 제품 개발 지원, 제품 시험지원 업무를 맡은 계약직 직원 등 총 700명이다.

이들은 계약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따라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 되며 두산그룹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계약직 직원 비율이 11.3%에서 7.4%로 줄게 됐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들은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승진기회와 정년 등을 보장받으며 두산의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게된다. 또 두산은 앞으로 이들 직무의 신규 채용시에도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이우영 (주)두산 지주부문 경영지원 담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업무성격상 정규직으로 전환해도 무리가 없는 직무를 최대한 포함해 결정했다"며 "정규직 전환으로 소속감 및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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