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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프리즘]“이 자리가 마지막 각오…”
[국세프리즘]“이 자리가 마지막 각오…”
  • jcy
  • 승인 2008.04.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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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멘트’ 유행처럼 번져
요즘 국세청 간부들 사이에서 “이 자리가 마지막인 것으로 알고 사심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이 후렴처럼 사용되고 있어 묘한 여운.
실제로 국세청을 비롯한 지방국세청 주요 간부들은 ‘어디에서 올라와 국세청 조직에서 공직생활 하면서 여기까지 왔으면 더 이상 바람이 없다’는 식의 말을 진솔한 심경과 함께 자연스럽게 말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국세청의 한 간부는 “최근 한상률 청장께서 ‘국민을 위한’ 일에 전념하도록 큰 밑그림을 그린 것이 간부들에게 일종의 사명감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말하면서 “고위 간부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소위 ‘사심없이’ 현상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최근 국세청 내부적으로 큰 변화가 시도되고 있고 업무성과평가 계약이후 분위기가 크게 바뀌고 있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계약을 한 뒤로 계약했던 업무 내용을 습관처럼 돌아보고 챙기면서 자연 공직 사명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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