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1일 공시를 통해 사업부문을 투자사업부문과 의약사업부문으로 각각 나눠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가칭)와 사업자회사인 ㈜종근당(가칭)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1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회사분할내용에 대해 결의했다.
분할되는 회사인 가칭 (주)종근당홀딩스는 지주회사의 역할을 하게되며 분할대상부문을 제외한 투자사업부문을 운영하게 된다.
또 이번 분할로 새로 신설되는 가칭 (주)종근당은 사업회사로 의약품 제조와 판매 등 제조사업부문을 맡는다.
종근당은 회사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경영과 객관적인 성과평가로 책임경영체제를 확립과 핵심사업에 집중투자로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식의 분할 비율은 종근당홀딩스 0.279주, 종근당 0.721주 이며 종근당 최대주주인 이장한 회장의 지분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18.99%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또 새로 신설되는 (주) 종근당의 최대주주 역시 지분율 18.99%를 보유한 이장한 회장이 된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오는 11월 2일자로 분할 절차가 완료되며 지주회사체제로 전환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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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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