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장은 교육원 강의나 간부특강 등에서 “국세청의 꿈이 초일류 국세청이라면 국세청장의 꿈은 우리 직원들이 더 높은 전문성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고, 여기에 상응하는 처우와 대우를 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해 참석 직원들로부터 뭉클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실제로 한 청장 특강은 냉정한 현실인식과 ‘그 방향으로 가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너무 논리적으로 설명해 참석 간부들이 바짝 긴장하면 일종의 부담을 느낄 정도인데 이처럼 조직원의 깊은 곳을 헤아려 주는 말을 진지하게 하자 분위기에서 소위 진정성이 묻어난다고.
한편 한 청장 강의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어 직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우선 강의에 집중하도록 수시로 질문하는 대화식 수업법과 질문에 맞는 답을 하는 직원에게는 음악 CD 한 장이라도 꼭 선물하는 등 다양한 교수법을 구사하고 있는 것.
특히 한 청장 특강에서는 소재 풍부한 비유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데 민족자존과 관련된 역사인식에서는 한 차원 앞서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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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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