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사무관(5급) 승진인사가 9월초 단행될 예정인 가운데, 사무관 역량평가 시험방식이 지난해와 달리 객관식 시험이 추가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사무관 승진시험을 '서술형 시험'에서 '서술형+객관식 시험'으로 변경한다.
이같은 시험방식 변경으로 인해 “객관식 시험이라 암기할 부분이 많아 부담스럽다”“본지방청이 유리하다” 등의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이를 두고 일선세무서에서는 본청 직원의 경우 업무과정에서 세법조문을 접하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더 많고 기획업무를 주로 하다 보니 서술능력도 앞서게 될 것이라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본청에서는 일선 세무서 등의 경우 (본청보다) 퇴근 이후 시간이 많을 뿐만 아니라 시험공부를 위해 휴가도 뺄 수 있지 않겠냐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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