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대출 접수 9월 24일까지, 생활비 대출 신청은 11월 11일까지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2013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가 1학기와 같은 수준인 2.9%로 유지된다. 지난 1학기 정부의 학자금 대출은 39만3793명에게 1조3372억 원이 지원됐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학기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 금리를 2.9%로 결정했다며 최근 5년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인 점을 감안하면 학자금대출 실질금리는 제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008학년도 2학기 당시 연 7.8%였던 학자금 대출 금리는 올 들어 연 2.9%까지 인하했으며, 시중의 평균 대출금리 6% 대와 비교하면 학자금 대출 금리는 크게 낮은 편이다.
교육부는 또 등록금 대출과 마찬가지로 생활비 대출에서도 자격요건이 되지 않는 학생이 대학의 추천을 받아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특별추천’도 도입하기로 했다.
대출 희망자는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로 9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생활비 대출 신청은 11월 1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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