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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일선학교에 "6.25전쟁 남침" 교육 실시 시달
교육부, 일선학교에 "6.25전쟁 남침" 교육 실시 시달
  • 안호원
  • 승인 2013.07.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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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관련 참고도서 교사들에게 배포

대다수 젊은이들이 6.25전쟁과 관련 ‘북침’ 등으로 잘못 인식하는 등 부실한 역사 교육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자 마침내 교육부가 일선학교에 6·25전쟁이 ‘남침’이라는 점을 명확히 가르치라고 지시했다.

10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8일 일선 초·중·고교에 6·25전쟁 도발 주체에 대한 바른 인식 교육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이 같은 지시공문은 학생 상당수가 6·25전쟁을 북침으로 여기고, 전쟁 발발연도를 모르는 등 6·25 관련 내용이 제대로 교육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특히 6·25전쟁이 북침이라고 생각하는 학생 중 상당수는 한자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보고 도발 주체와 책임소재를 좀 더 쉽고 명확하게 교사들이 설명하라고 당부했다. 즉, 6·25전쟁이 남침이며 이는 북한이 남한을 침략했다는 의미임을 분명히 가르치라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현재 초·중·고교 교과서에 수록된 6·25전쟁 관련 내용을 참고자료로 보내기도 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6·25전쟁의 도발 주체와 책임 소재를 왜곡해 인식하지 않도록 교사들이 교과서의 관련 내용을 참고해 교육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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