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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출된 도난차량 국내 반환 적극 추진
밀수출된 도난차량 국내 반환 적극 추진
  • jcy
  • 승인 2006.04.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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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필리핀 세관과 협의 환수절차 밟아

중고차 주요 수출업체 DB관리 검사 대폭 강화
관세청은 외국세관과의 수사공조를 통해 밀수출 차량 범죄에 대해 경종을 울릴 방침이다.

관세청은 최근 도난된 중고 자동차가 필리핀으로 운송중인 것으로 확인돼 필리핀 관세당국과 협의, 이에 대한 환수절차를 취하고 있으며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조사 및 화물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도난된 밀수출 차량들은 지난 3일 부산세관이 중고자동차를 훔쳐 필리핀으로 밀수출하려다 적발된 김모 씨 등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밝혀진 것.

부산세관은 즉시 이들 수출화물을 추적하던 중 도난 차량이 들어있는 것으로 추정된 컨테이너가 필리핀에 도착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필리핀 관세당국에 이를 통보했다. 현재 필리핀 당국과 협조를 통해 이에 대한 반환 추진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관세청은 도난 밀수출 차량의 불법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 도난차량 전산망과 건교부 차량 등록 전산망을 관세청 수출신고 전산망과 연결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 운용해 더욱 철저한 단속을 할 예정이다.

또 중고차량 주요 수출국, 우범 수출업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이같은 업체의 물품 등을 관리대상 화물로 지정, 집중적으로 감시 및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동식 컨테이너에 검색기 등을 늘려 컨테이너에 적재된 자동차 등 밀수출 물품에 대해 선적전 검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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