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디스퀘어드2 상표 부착 여성 자켓 무더기 판매
▲ 인천세관은 이태리 유명상표를 도용, 무려 250억원 상당의 소위 "짝퉁" 여성용 자켓을 수입 판매한 일당을 적발했다. 사진은 압수된 이태리 유명브랜드 디스퀘어드2 모조상품.(NTN) | ||
인천세관은 24일 S무역대표인 이모(남, 32세)씨 등 의류 수입업자 6명에 대해 이태리 유명상표 디스퀘어드2(DSQUARED2) 상표가 부착된 여성용 자켓 등을 중국으로부터 수입, 국내에 판매한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이들이 수입한 가죽 가짜의류는 여성용 패딩자켓, 여성용 셔츠 등 2만여점으로 인터넷에서는 정품가격의 10% 수준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제품은 시가로 250억 상당에 이르고 있다.
인천세관 외환조사팀이 인터넷 카페 등 대중매체를 통해 이같은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현 인천세관 외환조사과장은 “디스퀘어드2 제품은 이태리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며 “중국, 홍콩 등지에서 수입되는 물품은 모두 가짜 상품이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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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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