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 난방용 1.1%, 업무 난방용 0.3%, 일반영업용 0.2%씩
8월부터 주택 취사용 및 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이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1일부터 주택 취사용 및 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은 1.1%, 업무 난방용과 일반 영업용은 각각 0.3%, 0.2%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요금 조정으로 가구당 8월 평균 요금(주택용)은 약 116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가스공사 도매공급비용이 지난해보다 3289억원 증가한 2조3624억원을 기록했다"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의 6.2%를 차지하는 도매공급비용의 인상요인을 반영해 요금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도매공급비용의 인상 폭을 줄이기 위해 업무 추진비 등 사업성·소비성 경비의 약 12%인 650억원을 절감하기로 했으며 본부장 이상 간부는 올해 기본급 인상분(2.89%)을 반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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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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