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전년 대비 24.6% 증가...수출입 무역규모 400억불 돌파
인천공항세관은 27일 세관에서 징수하는 국세가 전년 1분기의 6138억원보다 24.6%가 증가해 총 7646억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
국세징수액이 늘어난 데에는 대부분 품목의 수입액이 70억달러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세관의 국세징수 상위 품목으로는 IC·전자소자가 995억원, 컴퓨터 및 부분품이 408억원, 의약품 310억원, 광섬유 197억원, 기타기계류 186억원, 방송통신용기기 184억원 등이었다.
이 중 의약품이 127억원 늘어 세수증가액이 가장 많은 품목으로 나타났다.
이철종 인천공항세관 통관지원과장은 "다국적 제약업체에서 주로 수입하는 심장병·당뇨병 예방 치료제 등의 수입액이 늘었으며 특히 심장병 치료제가 재고확보를 위해 집중적으로 수입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의 수출입 무역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9.4%가 증가한 406억불을 기록해 인천공항 개항이래 최초로 분기실적 400억불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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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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