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원들간 멱살잡이까지 나오는 등 눈꼴 사나운 사태까지 벌어졌다. | ||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총회는 오후 4시까지 지루하게 진행되고 있자 일부 회원들은 “빨리 빨리 끝내고 가자”고 고함을 지르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위임과 박수로 일사천리 진행이 이어졌다.
이런 와중에 회칙 개정과 관련, 한 회원이 꼬치꼬치 질의를 계속하며 시간을 끌고 가자 이에 불만이 쌓인 일부 회원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데 자꾸 질의해서 시간을 끄냐! 그만해라”하는 등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짜증이 난 회원은 “나이 먹었으면 조용히 나 있지 왜 그러냐”는 등 웃옷을 벗고 서로간의 멱살을 잡으며 한 바탕 소란이 일었다.
전문자격사 위상을 제고하자는 총회 구호가 허무하게 들리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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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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