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12 (목)
"고유가, 철옹성 자동차보험료 끌어내리다"
"고유가, 철옹성 자동차보험료 끌어내리다"
  • jcy
  • 승인 2008.08.07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손보 선수에 빅4손보사도 2~4% 인하 대응

차량운행 줄면서 사고 감소...손해율 낮아져
자동차 보험료 인하가 이달부터 본격 실시된다.

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빅4’업체인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등이 이달 중 일제히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한 데 이어 메리츠화재와 한화손해보험, 교보AXA자동차보험, 에르고다음다이렉트 등도 보험료 인하 방침을 확정하고 인하 폭과 시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화재는 다음달 중순께 기본보험료를 2.0∼4.0% 내리고 한화손보도 비슷한 시기 기본보험료를 0.1∼3.6%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교보AXA는 다음달 말께 2.0∼3.0%를, 에르고다음도 비슷한 무렵 2.5∼3.0%를 내리는 안을 마련하고 검토 중이다. 교원나라자동차보험은 다음달 중순 2.0∼6.2%를, 하이카다이렉트는 이달 말께 2.0∼4.5%를 인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이미 실시 중인 롯데손해보험은 이달 1일부터 보험료를 2.5∼5.0% 인하했고, 나머지 흥국쌍용화재, 제일화재, 그린손해보험은 아직 인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최근 고유가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수입 보험료 대비 지급 보험금)이 낮아진 결과다. 가입자들이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차량 운행을 줄이면서 자동차 사고도 감소한 것이다.

다만 일부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손해율이 크게 개선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품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하 추세를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는 16일부터 2.0∼3.8%를, 현대해상은 18일부터 2.0∼4.0%, LIG손해보험은 18일부터 2.0∼4.0%를, 동부화재는 16일부터 2.0∼3.9%를 인하한다. 모두 개인용 차량에 대해 기본보험료를 내리는 방식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