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사무관 정기인사가 예년처럼 8~9월 경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지만 정말로 땜질인사로 진행되자 일선에서는 “한 자리에서 오래된 사무관들도 상당수 있고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도 인사가 필요한데 아쉽다”는 반응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성과평가가 시행되고 있어 연말을 보낸 뒤 업무성과 결과에 따라 인사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저변에 깔려 있는 상황이어서 인사를 둘러싼 초조한 분위기는 없는편.
현재 국세청 사무관 이상 간부 인사의 경우 소위 외부전입 규모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국세청 간부는 전문직인데다 업무숙지도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큰 줄기가 정리됐다”는 반응 속에서도 정부 차원의 인사정책에 국세청이 협력해야 하기 때문에 ‘꺼진 불’이 아니라는 예측도 상존하는 상황.
한편 국세청의 한 간부는 “솔직히 바쁘게 달려 온 올 분위기는 인사를 갖고 왈가왈부할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승진은 물론이고 인사가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장점이 있는데…”라며 아쉬워 하는 반응.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33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