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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4대惡 범죄 발생지역", 범죄지도 공개.
내년 하반기, "4대惡 범죄 발생지역", 범죄지도 공개.
  • 안호원
  • 승인 2013.08.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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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대책 시행으로 국민 생활 안전도 높아질 것 기대. 올 25억 투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 지역별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역을 표시해주는 범죄지도(생활안전지도)가 일반에 공개될 전망이다.

28일 안전행정부(이하 안행부)는  이같은 범죄지도를 포함한 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행부에서  추진해왔던 안전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부처별로 개별 관리되고 있던 재난·교통·생활안전사고·범죄정보 등 다양한 안전정보를 통합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안행부는 먼저 올해 10여 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범죄는 물론, 재난·교통·생활안전 정보를 알려주는 범죄지도를 시범구축해 내년 상반기부터 공개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전국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범죄지도에는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악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역이 안전취약구역으로 표시된다. 반면 경찰지구대가 근처에 있거나 가로등, 폐쇄회로(CC)TV, 방범초소가 있어 안전한 지역은 안전우수구역으로 표시된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 밤에도 여성들에게 안전한 길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안행부는 또 내후년부터는 지역별로 범죄·재난·교통 등 핵심 안전지표를 지수화한 안전지수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25억원을 시작으로 내후년까지 200억여 원을 투자한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지방자치단체별로 종합적인 안전정보를 바탕으로 안전대책을 시행할 수 있어 국민의 생활안전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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