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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1급 TK 독식’ 對 “임 서울청장 능력 있다”
‘국세청 1급 TK 독식’ 對 “임 서울청장 능력 있다”
  • 日刊 NTN
  • 승인 2013.08.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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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의 관심이 모아졌던 신임 서울국세청장에 임환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내정되자 세정가에서는 이 소식이 전해지는 초기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내 “능력 면에서는 이의가 없다”는 분위기.
다만 임 서울청장 내정에 따라 이전환 차장, 이종호 중부청장, 이승호 부산청장 등 국세청 1급 4자리를 모두 TK 출신이 차지하는 결과가 돼 일부에서는 “싹쓸이 인사”라는 반응과 함께 그동안 지역 및 출신(행시 및 비행시) 안배를 감안해 자천타천으로 거론됐던 고위 간부들에 대해 아쉬운 눈길을 보내기도.
신임 임 서울청장 내정자는 행시 출신으로는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는데 특히 국세청 조사국장과 서울청 조사1국장·국제거래조사국장·조사4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을 역임하는 등 말 그대로 ‘전공이 조사국장’으로 맹활약을 해 왔던 것.
이를 두고 세정가에서는 “임 서울청장의 조사국장 경력은 당분간 나오기 힘든 기록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원칙을 존중하고 워낙 자기관리가 철저해 ‘흠’을 찾기가 쉽지 않은 드문 사람”이라는 평도 등장.
한편 임 서울청장 내정과 관련, 세정가에서는 “박근헤 정부 출범과 함께 김덕중 국세청장이 임명돼 소위 TK 역차별 논란이 야기됐지만 이번 인사로 인해 다시 ‘독식’ 논쟁이 불거질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김덕중 청장이 ‘고립된 느낌’마저 든다고 한마디씩.
이처럼 특정지역에 행시출신 일색으로 국세청 고위직이 채워지자 상당한 반대기류도 등장하고 있는데 임 서울청장 내정자의 경우 과묵하고 맡은 일에 혼신을 다하는 것으로 워낙 정평이 나 있어 그나마 반대여론이 잠잠한 것으로도 해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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