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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부동산 감시 강북으로 이동
국세청 부동산 감시 강북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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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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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투기심리 가라앉아...강북 뉴타운 분석 강화

진행 빠른 재건축, 특정지역 중대형 아파트 감시 확대
   
 
 
국세청 부동산 투기거래 감시활동의 초점이 일부 수정되고 있다.

국세청은 최근 부동산거래동향에 대한 면밀한 분석 결과 재건축 시장의 투기심리가 상당부분 가라앉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재건축 취득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와 3.30대책 발표의 영향이 실물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국세청은 강남 지역 재건축 부동산 등에 집중적인 초점을 맞추던 감시활동을 최근 강북 뉴타운 지역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강남 부동산에 대한 거래감시 활동은 여전히 강화하지만 새로운 투기가 일어 날 소지가 있는 지역으로 거래감시의 외연을 확대 중이다.

이 때문에 강북 인기지역의 뉴타운 개발지를 비롯해 사업추진이 빨리 진행 중인 재건축 단지, 특정지역의 중 대형 아파트, 대규모 개발 예정지 등으로 부동산 거래감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국세청의 이같은 방침은 한 쪽에서 빠진 투기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거래감시활동은 물론 부동산 취득자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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