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4:36 (금)
북 기자 공식 확인, “북한에서도 한국 뉴스 본다”
북 기자 공식 확인, “북한에서도 한국 뉴스 본다”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04.27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북정상회담 당일 아침 판문점 평화의 집서 만나 남측기자와 환담 중 밝혀
사진 - 공동취재단
사진 - 이상현 기자

[일산 2018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 = 이상현 기자] 북측 언론인이 북한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뉴스를 접하고 있다고 공식 언급했다.

판문점 공동취재단 소속 기자는 27일 아침 7시 45분 11년 만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 평화의 집 계단 앞에서 북측 기자들과 만나 환담하면서 북측 기자들에게 “북한에서도 우리 측 언론과 뉴스를 접할 수 있는냐”고 질문했다. 

이에 북측 기자는 “인터넷으로 남측 언론 뉴스 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

남측 공동취재단 기자가 “평화의 집을 배경으로 함께 기념사진을 찍자”고 권유하자 북측 기자는 “북남 수뇌께서 계실 곳인데, 오시기 전에 이곳을 먼저 밟아서야 되겠나"며 정중하게 사양했다. 

“리설주 여사 오시냐”는 질문에 북측 기자는 “김정숙 여사는 오십니까?”라고 반문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