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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납세자들과 야구장에 간 부산국세청장
모범납세자들과 야구장에 간 부산국세청장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8.05.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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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년 청장, 사직구장 전광판에 깜짝 등장해 성실납세 홍보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려고 지난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들과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은 한 지방국세청장이 화제다.

모범납세자들의 면면이 야구장 전광판에 뜨자 잠시 술렁이다가 이내 박수가 쏟아졌다. 모범납세자들은 처음에 약간 쑥스러워 하더니 뿌듯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부산지방국제청은 3일 “김한년 청장이 부산 사직야구장에 최근 3년간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한 납세자들을 초청, 함께 프로야구를 관람하며 경기장을 찾은 모든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전광판을 이용해 모범납세자들을 소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부산국세청은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다고 여길 수 있는 홍보영상을 전광판에 송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청장과 함께 사직구장을 찾은 모범 납세자는 총 36개 업체 대표와 임직원 등 300명. 프로야구팀 롯데자이언츠의 홈 경기장인 사직구장에는 여느 때처럼 ‘부산갈매기’ 노래가 울려퍼졌고, 김 청장 일행은 프로야구 관람행사에 한껏 들떴다.

그런데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은 경기 시작 직전 색다른 전광판 장면을 접했다. 바로 김 청장의 모습과 함께 성실납세자들의 면면이 전광판에 잇따라 등장한 것.

김 청장은 경시 시작 전 영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청장은 영상을 통해 모범납세자 우대혜택, 종합 소득세 신고 및 근로 장려금신청, 국선대리인 제도를 적극 홍보했다. ”공정한 세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도 빼먹지 않았다.

부산국세청은 이날 경기 시작 전 사직구장 1층 광장에 세정홍보 부스를 설치,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금 포인트 리플릿 등을 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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