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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모범공무원상’ 후보자 60명 명단 사전 공개
국세청, ‘모범공무원상’ 후보자 60명 명단 사전 공개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05.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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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분야 업무 우수자 대거 포함・・・납세자보호, 행복한 일터 공로자도 대거 포함

변칙 자본거래를 이용한 부의 이전을 추적, 고액의 추징실적을 세운 지방국세청 소속 직원이 2018년 모범공무원 포상후보자로 선정돼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하게 됐다.

영예의 주인공인 부산지방국세청 소속 강경구 국세조사관은 ‘함께 근무하고 싶은 직원’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등 배려와 소통의 조직문화 조성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세청 운영지원과 이인우 인사2팀장은 11일 <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성실·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여 국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2018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 포상후보자 60명을 사전공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60명 중에는 세무조사 분야의 활약이 돋보인 포상후보자들이 눈에 띈다.

국세청 조사국 소속 문성호 국세조사관은 균형있는 교차 세무조사 업무로 지방국세청간 교차 세무조사를 치밀하고 공정하게 집행, 조사제도 개선과 조사모범납세자 선정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후보자로 선정됐다.

서울지방국세청 김수용 국제조사관은 축적된 탈루유형정보 및 분석기법을 활용, 비밀사무실과 차명계좌, 전산서버 등 핵심현장정보를 확보, 악의적 탈세자 적발과 탈루세금 추징에 큰 공로를 세웠다. 최근 한진그룹 대주주가 비밀사무실을 운영한 것이 드러나는 데 기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부지방국세청의 김수한 국제조사관은 법인사업자 정기조사 업무에서 과세 입증자료 확보 및 치밀한 과세논리 개발로 법인세 탈루사업자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 탈세 적발에 큰 성과를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지방국세청 소속 최지안 국세조사관은 창의적 조사기법으로 고소득사업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수행, 고액 탈루소득을 적출하는 등 탈세사업자에 대한 뛰어난 추징실적을 거뒀다.

광주지방국세청 김창현 국세조사관은 조사절차 준수 등 납세자 권익보호를 강화하고 균형있는 조사관리로 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후보자로 뽑혔다.

조사 분야 이외에도 세무서 내 소통담당자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기여한 김소연 국세조사관(용산세무서), 주류 분야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에 기여한 김용곤 국세조사관(국세청), 천재지변을 당한 납세자 세정지원에 애쓴 김혜경 국세조사관(대전지방국세청) 등도 눈에 띄는 포상후보자들이다.

국세청은 60명의 ‘모범납세자상’ 포상후보자들에 대한 포상 의견을 오는 24일까지 공개적으로 받고 그 결과를 반영해 행정자치부 상훈담당관실에 공적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60명의 포상후보자들은 빠르면 6월 중순 행자부 심의 확정 후 국무회의에서 포상자 명단이 확정되면 ‘모범공무원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된다.

‘모범공무원상’의 훈격은 오직 하나 ‘모범공무원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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