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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보험사기 신고포상금 20억7천만원
2017년 보험사기 신고포상금 20억7천만원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5.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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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생보‧손보 적극적 제보 주문…제보건수는 5023건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통해 5023건의 보험사기 혐의가 제보됐고, 3917명에게 20억6667만원의 신고 포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2017년도 보험사기 제보 건수 및 포상금 지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건당 평균 53만원의 신고 포상금이 지급됐다고 17일 밝혔다.

보험사기 제보건수는 2017년 5023건으로 전년(4786건)대비 237건 늘어났다. 포상금 지급 건수 및 금액는 2016년 3769건, 1억6000만원에서 2017년 3917건, 20억7000만원으로 건수와 금액 모두가 증가했다.

제보 및 포상금 지급건의 대부분(90%)은 손해보험과 관련된 건이다. 포상금 규모는 50만원 이하가 대부분(건수기준 79.2%)이나, 1000만원 초과 건도 14건으로 금액기준으로 18.8% 차지했다.

포상금 지급 유형별로는 음주․무면허운전이 절반 이상(52.3%)을 차지했고, 허위(과다)입원‧진단이 15.6%이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가 타인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가중시키고 국민건강보험재정 누수로도 이어져 국민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범죄"라며 "조직적․지능적으로 이뤄져 자료 확보 및 적발이 쉽지 않으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 조정현 조사역은 17일 <NTN>과의 전화통화에서, “포상금 지급 관련, 제원은 각 보험회사에서 마련하고 생보‧손보협회‧보험회사에서 지급한다”며 “조사 후 수사연결 돼 적발 금액이 나오면 유죄판결 전에도 일정비율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중 수시로 보험사기 제보를 받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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