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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전자 쌀' MLCC 세계 2위로 재무성과 '쑥쑥'
삼성전기, '전자 쌀' MLCC 세계 2위로 재무성과 '쑥쑥'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5.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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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폭발로 1분기 실적 크게 호전, 글로벌 MLCC 시장점유율 2위
2018년 1분기 전년동기 손실대비 영업이익 160억, 분기순이익 208억 달성
2017년 법인세 납부액 전년대비 23.4% 감소, 매출액 6.7%↑

4차 산업혁명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1분기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기는 지난 2017년 168억82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는데, 이는 전년(220억3700만원)대비 23.4%(51억5500만원) 감소한 금액이었다.

본지가 지난 15일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보고된 삼성전기의 2018년 1분기 실적을 살펴본 결과,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세계 시장점유율 2위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1분기 매출액은 1조4169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1조2218억100만원) 대비 16.0% 상승이다. 영업이익은 160억7200만원으로, 55억6400만원 손실이 났었던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크게 증가했다. 올 1분기 분기순이익도 208억1300만원으로, 전년동기(23억 8200만원 손실)보다 크게 올랐다. 

한편 본지가 DART에 공시된 삼성전기의 2017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법인세납부액, 주주현황 등을 살펴 본 결과, 삼성전기는 지난해 168억82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2016년 납부액(220억3700만원)보다 23.4%(51억5500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각종 전자제품의 제조·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전기는 2017년 한해 5조30억41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는 전년(4조6903억3700만원)대비 6.7%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기의 2017년 영업이익은 506억5800만원 손실로 마무리 됐다. 그러나 2502억3500만원 손실을 기록했던 2016년에 비해서는 크게 개선된 실적이었다.

2017년 당기순이익도 1687억2900만원 손실로 기록됐다. 2016년에는 637억9300만원 손실 이었다.

2017년 말 기준 삼성전기 최대주주는 23.69%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다. 그 밖에 삼성생명(0.29%)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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