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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에 처음 법인세 18억6500만원 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에 처음 법인세 18억6500만원 냈다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5.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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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193.4% ↑
2018년 1분기 매출액 21.7%↑, 영업이익 193.4%↑
2017년 매출액 증감율 전년대비 57.7% 증가
17일 바이오젠으로 부터 콜옵션행사한다는 서신 수령

금융감독원과 '분식회계'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8년 1분기 1310억35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인 2017년 1분기 매출액(1076억4800만원)에 견줘 21.7% 상승한 수치다.

본지가 지난 15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보고된 2018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니,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99억9600만원으로 전년동기(34억700만원)대비 193.4%나 증가했다.

1분기 순이익은 572억2000만원 손실로, 전년 동기 손실 규모(330억7300만원)보다 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 바이오젠으로부터 '콜옵션행사기한인 6월29일까지 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서신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바이오의약품 일괄생산 체제를 갖춘 글로벌 바이오 전문위탁생산시설(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7년 총 18억65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2016년에는 법인세 납부액이 전혀 없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46억2900만원으로, 2016년(2946억2200만원)대비 57.7% 늘었다.

2017년 영업이익은 659억7900만원으로, 304억2200만원 손실을 기록했던 2016년보다 사정이 나아졌다.

2017 당기순이익은 969억7200만원 손실인데, 전년도 1768억2300만원 손실에 견주면 손실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말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 최대주주는 43.44%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이다. 그 밖에 삼성전자(31.49%)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0.07%), 김동중 경영지원총괄 이사(0.01%) 등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DART에 공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7년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살펴본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법인세납부액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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