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새단장…배달앱 띵동과 협력, '매운맛 기획전'에 나눠주기 행사도
“매운 떡볶이, 매운 어묵, 매운 족발 먹고 나서 달콤한 아이스티가 유독 땡기는 것은 무슨 자연의 섭리입니꽈~아?”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는 “배달대행업체 ‘띵동’과 손잡고 오는 9월10일까지 ‘매운맛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혀왔다.
서울 지역 고객들이 띵동 앱을 통해 기획전에 참여한 가맹점 음식을 주문하면 립톤 아이스티 1캔을 무료로 받는 프로모션이다.
한 영국인 남성은 맵고 짠 한국 음식을 체험(?)하고 유튜브에 진솔하게 영상기록으로도 남겼다. 이 영국남자가 만든 ‘립톤아이스티와 피쉬앤칩스의 음식 궁합’을 다룬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10일 만에 조회수가 60만 회를 기록,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먹자골목에서 맵고 짠 음식을 먹고 식당을 나선 젊은이들에게 무료로 립톤 아이스티를 나눠주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7월14일 서울 방이동 먹자골목, 20일 서울 건대입구역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립톤 아이스티와 과자를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군데 말고도 또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그 일정은 립톤 아이스티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립톤 아이스티’의 포장 디자인도 4년만에 새단장 했다. 달콤함을 연상시키는 노란색 배경에 상큼한 아이스티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홍찻잎과 복숭아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적용한 것.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음식궁합 캠페인을 통해 한국 특유의 매운 음식과 립톤 아이스티의 색다른 궁합을 제안하고 소비자와 접점에서 소통하며 주 타깃인 젊은 소비자들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고자 했다”고 프로모션 취지를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