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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여름이 시원해지는 인테리어 팁
[천기누설] 여름이 시원해지는 인테리어 팁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8.08.2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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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홈씨씨인테리어' 도움 받아 불쾌지수 없는 시원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비법 공개  

- 시원한 느낌의 색상과 넓어 보이는 디자인 이국적인 소품 등으로 공감각적인 인테리어 연출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습도까지 높은 날이면 불쾌지수는 가파르게 올라간다. 날씨도 더운데 공간마저 갑갑한 기분이 들면 더 덥게 느껴지곤 한다. 이럴 때 공간이 시원해 보이는 인테리어로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KCC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집안 전체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아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여름 인테리어 꿀팁을 소개한다.  /

사진=KCC
사진=KCC

 

벽지 대신 페인트로 손쉽게 분위기 전환 

최근 집안 꾸미기에 새로운 트렌드로 페인트 인테리어가 각광받고 있다. 벽지 교체에 비해 비용은 저렴하면서 시공이 쉽고 구현할 수 있는 컬러도 다양해 리모델링에 버금가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에 벽지가 우는 일도 잦지만 페인트로 벽을 칠한다면 걱정 없다.  

페인트의 컬러는 실로 다양하다. 특정 색상의 기성품으로 구매해도 좋지만, 원하는 색상이 없을 경우 페인트 전문 대리점에서 자동 배합 조색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색상을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 페인트의 장점이다. 거기다 페인트의 친환경성도 강조된다. 최근에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수성 페인트가 대세다. 특히 항균 작용이 있는 기능성 페인트를 사용하면 곰팡이나 세균에서 자유롭고 아토피 걱정도 덜 수 있다. 

보통 단색으로 전체를 칠하는게 일반적이지만, 포인트 요소를 주고 싶다면 반만 칠하거나 2/3 지점까지만 칠하는 페인팅도 매력적이다. 반만 칠하는 페인팅은 천정이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고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지만 집안의 모든 벽면을 동일한 형식으로 칠하면 자칫 더 복잡한 느낌을 줄 수 있기때문에 한쪽 벽면이나 포인트로 강조하고 싶은 공간에 시도해보는 걸 추천한다.  

조금 더 욕심을 부려 직접 벽면에 그림을 그려 넣는 것도 좋지만, 그림 실력에 자신이 없다면 모양과 배치를 최대한 단순화한 기하학적 디자인도 시도해 볼만하다. 여기서 한 가지 유용한 팁은 페인트를 칠하기 전 미리 밑그림을 그려 마스킹 테이프로 모양을 잡아 놓고 색깔만 채워 넣듯 페인트칠을 한 뒤 테이프를 떼어내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습한 여름철 욕실 곰팡이 제거 

실내 공기를 오염시켜 심하면 아토피에 천식, 두통까지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곰팡이는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기승을 부려 가족의 건강을 위협한다. 특히 습한 욕실 내 타일 틈새와 실란트 사이는 곰팡이가 자리잡기에 최적의 장소다.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물티슈나 물걸레를 이용하는 것은 곰팡이 포자를 다른 곳으로 옮겨 비벼주는 것과 같은 행동이므로 삼간다. 대신 곰팡이가 자리잡은 곳 크기에 알맞은 휴지나 화장솜을 자른 후 식초나 곰팡이용 세정제를 흠뻑 묻혀 붙인 후 칫솔을 이용해 닦아내면 세정효과를 볼 수 있다. 

곰팡이 제거와 함께 기존의 실란트를 커터칼로 도려내고 항균성 기능이 있는 친환경 실란트 등으로 재시공한다면 곰팡이 번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실란트 시공은 실란트 총을 이용해 균일한 힘으로 도포한 후 ‘헤라’라는 도구로 정교하게 마무리해 줘야 한다. 이 때문에 흔히 숙련도가 있는 전문가를 불러 작업하는 경우가 많지만 마스킹 테잎을 활용한다면 초보자도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작업해야 할 공간 양 옆으로 마스킹 테잎을 부착한 후 실란트를 도포해 헤라로 균일하게 정리해준 뒤 테잎을 떼면 전문가 못지않게 마무리할 수 있다.  

 

해먹으로 휴양지 느낌 물씬 

폭염이 계속되는 더운 여름에 밖에 나가는 것도 좋지만 편안하게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더운 여름을 피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집에서 휴가를 보낼 때 해먹은 너무나 좋은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집 안에 있어도 마치 이국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가볍게 흔들리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특한 소품이다.  

해먹은 재질에 따라 다양하게 나눌 수 있다. 그중에서도 ‘로프 해먹’은 가장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그물형 해먹으로, 보통 면이나 실크, 폴리에스테르 로프를 이용해서 만든다. 로프가 탄력적이고 몸과 잘 밀착되며 내구성이 뛰어나 관리가 편하며, 그물형 디자인이 리넨이나 라탄 등의 여름 인테리어 소품들과도 잘 어울린다.  

패브릭 소재로 퀼트나 망, 큰 면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든 패브릭 해먹도 있다. 브라질리안 해먹 등 면 형태의 패브릭 해먹의 경우 섬유에 빈틈이 없기 때문에 로프 해먹과는 달리 몸에 자국이 남지 않고 부드러우며, 구멍으로 손가락 등이 빠지지 않아어린이가 있는 가족용 인테리어 소품으로 적합하다. 편안하고 포근해 여름부터 초가을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테라스나 발코니에 설치해놓고 바깥 풍경을 편안히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부분적인 리폼과 내부 수리 등을 통해 공간의 느낌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자세한 인테리어 팁에 대한 내용은 홈씨씨인테리어 홈페이지(www.home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씨씨인테리어 관계자는 “어렵지 않은 인테리어 팁 몇 가지만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주어 무더운 여름에 집 안을 시원하고 생기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며 “셀프 인테리어가 어렵거나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는 집 인테리어를 그대로 구현해 놓은 전시판매장 등과 같은 인테리어 전문매장을 방문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도 효과적인 인테리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미지 =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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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 제공 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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